고용차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혼 여성만" "비만자 제외"...고용차별 여전 [오마이뉴스 이민정 기자] "미혼 여성 사무직원 모집합니다" "비만자 제외, 매장판매 직원 모집합니다." 기업들이 채용공고를 낼 때 직무와 상관없이 지원자의 외모, 성별, 결혼 여부 등을 여전히 따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가 23일 발표한 성차별적 채용공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만1918건 가운데 1176건(9.9%)의 광고가 성차별적 내용을 담거나 직무와 상관없이 외모, 결혼 여부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었다. 노동부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일 17일까지 한달여간 인터넷 직업정보제공업체 324곳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대상으로 성차별 여부를 조사했다. "특정 직종에 성별분리 현상 여전" 노동부는 "미혼의 여성 사무직원, 고객 상담원 모집", "단순 경리 사무원, 여자 1명 모집", "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