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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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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에서 범죄로..컴'바이러스 25년> (뉴욕 AP=연합뉴스) 친구들을 골탕먹이려던 한 미국 고등학생의 장난기가 만들어낸 컴퓨터 바이러스. 이후 25년동안 컴퓨터 바이러스는 웜이나 악성코드 같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단번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안겨줄 수 있는 범죄 행위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4일 컴퓨터 및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르면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로 꼽히는 '엘크 클로너'는 1982년 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에 살던 리처드 스크렌타가 만들었다. 당시 15세였던 스크렌타는 친구들에게 장난을 걸기 위해 당시 주종을 이루던 '애플 2'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 전염되는 '엘크 클로너'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자기 복제기능, 즉 전염 기능과 PC를 기동할 때 기본 명령어들을 저장하는 '부..
악성코드와의 전쟁 이번엔 `봇` 경계령 유포자가 원격지서 감염된 컴퓨터 조종 마땅한 방어방법 없어 보안업계 골머리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안철수 박사가 최근 한국경제신문에 봇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이메일을 보내오면서(한경 8월2일자 A14면 참조)'악성 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봇은 대체 뭘까. 봇은 바이러스,웜,트로이목마같이 일반에 알려진 악성코드와 달리 은밀한 공격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악성 봇은 자기복제 능력을 갖는 웜의 특성을 가진 로봇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PC가 해커의 악의적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게 하는 악성코드다. 봇이 위험한 이유는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의 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DDoS 공격은 방어방법이 현재로서는 묘연해 보안업계의 골칫거리로 통한다. 실제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인 혹은 조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