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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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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만" "비만자 제외"...고용차별 여전 [오마이뉴스 이민정 기자] "미혼 여성 사무직원 모집합니다" "비만자 제외, 매장판매 직원 모집합니다." 기업들이 채용공고를 낼 때 직무와 상관없이 지원자의 외모, 성별, 결혼 여부 등을 여전히 따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가 23일 발표한 성차별적 채용공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만1918건 가운데 1176건(9.9%)의 광고가 성차별적 내용을 담거나 직무와 상관없이 외모, 결혼 여부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었다. 노동부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일 17일까지 한달여간 인터넷 직업정보제공업체 324곳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대상으로 성차별 여부를 조사했다. "특정 직종에 성별분리 현상 여전" 노동부는 "미혼의 여성 사무직원, 고객 상담원 모집", "단순 경리 사무원, 여자 1명 모집", "남..
"외환위기 이후 신입사원이 늙어간다" 30세이상 대졸 신입 10.3%→23.8%로 증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1990년대 말 외환 위기 이후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신입사원들의 첫 입사 나이가 점차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30세 이상 대졸 직장인 1천81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 입사 나이를 조사한 결과, 1998년 이후 첫 직장을 잡은 신입사원 중 30세 이상자는 23.8%로, 1998년 이전의 10.3%보다 그 비율이 두 배 이상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반면 24세 이전에 첫 직장을 잡은 사람은 1998년 이전 24.2%에서 이후 11.3%로, 그 비율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이처럼 30세 이상 늦깎이 새내기들이 늘어나면서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이 1998년 이전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