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경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업들, 직원 학력-경력 정밀 검증 움직임 [동아일보] 국내 홍보대행사인 A사는 올해 초 미국 대학을 졸업했다는 경력사원 B 씨를 채용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거래처인 외국계 기업 측이 B 씨가 작성한 영문 서류에 대해 “영어 실력이 너무 형편없다”며 거세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A사 관계자는 “B 씨에게 재차 확인한 결과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1년 다녀온 게 전부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는 결국 자진 퇴사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로 다가온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학력과 경력을 속이는 구직자를 솎아 내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회사 2번만 옮기면 학력 세탁 가능” 중견 제약회사인 중외제약이 직원들의 학력 검증에 착수하기로 한 사실이 27일 알려지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헤드헌팅 업계에 학위 조회 방법에 대한 문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