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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생활/웹과 IT

무선인터넷? 이제 USB스틱 하나면 어디서든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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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잦은 근무자나 인터넷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려는 소호(SOHO) 및 가정 등에서 간단하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무선인터넷 공유기가 나왔다.

네트워크 및 시스템 전문업체 매버릭시스템(대표 최영열 www.mavericksys.co.kr)은 21일, 무선랜 카드와 무선 AP, 무선 라우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USB 동글 형태의 휴대용 무선인터넷 공유기 ‘Windy3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3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Windy31’은 일반 USB 메모리스틱 크기여서 가지고 다니기 좋고, 무선인터넷 단말기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윈도 XP는 물론, 윈도 비스타까지 지원하며, 설치 CD 없이 자동으로 구동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터넷 연결된 PC에 꽂기만 하면 공유기로 작동 = 이 제품은 무선랜이 탑재된 각종 기기에 꽂아 무선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 꽂으면 무선 AP 기능을 하기 때문에 여유분의 유선 케이블이나 무선랜이 없는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또, PC는 물론, WiFi 단말기, PDA, 닌텐도 DS, PSP, 등 동시에 여러 무선 단말이 인터넷을 공유할 수 있고 메신저와 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 IEEE 802.11 b/g를 지원해 최대 54Mbps 속도를 지원하고, S/W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휴대하고 다니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무선랜 장치이면서도 64/128비트 WEP(Wired Equivalent Privacy), WPA(Wi-Fi Protected Access) 등 보안 규격을 준수하고, MAC(Media Access Control) 어드레스 필터링, 방화벽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특히 무선 라우터 기능이 탑재돼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최대 253대(권장 32대)의 무선 단말기가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기능이 지원돼 IP 할당 작업도 자동으로 해결된다.

◆강력한 보안 기능, 최대 253명 사용자 지원 = 메버릭시스템 측은 “무선 공유기와 무선 AP, 무선랜 카드를 한 기기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PC를 2대 이상 보유한 가정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이동 근무자, P2P 게이머, WiFi 인터네전화 사용자, SOHO 사무실 등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VoIP 전화기를 비롯해 와이파이·셀룰러 겸용의 PDA폰 플랙잭, 닌텐도 DS 같은 무선네트워크 게임기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Windy31’은 가정이나 무선랜 접속이 제한돼 있는 한계를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버릭시스템 최영열 사장은 “무선랜 카드, 무선 AP, 무선 라우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로 윈도 비스타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CD가 없이도 설치·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게 무선랜 환경을 확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 1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제품과 IEEE 802.11n을 지원하는 300Mbps 속도의 제품 그리고 유선 공유기에 ‘Windy31’을 결합하여 유·무선 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기업 및 이동 근무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