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 사원 채용 대행, 인사공정.경비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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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취업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신입사원 선발과정 일체를 아예 외부 기관에 맡기는 회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이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하루 수조원대의 주식과 채권이 오가는 증권거래소입니다. 신입사원 15명 모집에 무려 4082명이 몰려

            272: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인사팀은 철야 근무로 인한 시간과 근무를 줄이기 위해 심사를 아예 외부기관에 맡겼습니다.

            적지않은 고민거리인 인사청탁도 손쉽게 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이규연(증권거래소 인사팀장) : 채용심사를 같이 하기 때문에 어떤 채용의 투명성이라든지 객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이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 기자 : 이 같은 채용대행은 최근 들어 채용 규모가 50%나 늘어난 금융권을 중심으로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모집 공고부터 서류 심사, 상담, 합격자 통보 등 최종 판단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대행업체가 맡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관련 사이트에서 수시로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지원서는 전공과 어학능력, 자격증별로 컴퓨터가 자동으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서미영(인쿠르트 본부장) : 컴퓨터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특징이라든지 어학성적 등의 조건들을 빠짐없이 기입하셔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 기자 : 또 채용 대행업체 홈페이지에 미리미리 자신의 이력서를 올려놓는 것도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 출처 : KBS 9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