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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생활/채용/취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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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산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軍가산점’ 男 93% “찬성”-女 63% “반대” '군복무 가산점제'에 대한 남녀 구직자의 시각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리크루트가 구직자 1103명을 대상으로 군복무 가산점제 찬반을 설문한 결과 남성 구직자의 92.9%, 여성 구직자의 34.5%가 각각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남성 구직자가 6.5%, 여성 구직자는 63.4%로 각각 조사됐다. 찬성 이유로는 ‘의무적 군복무에 대한 보상’이 82.8%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군 기피 현상 감소’(11.4%), ‘여성의 사회참여율과 취업률이 증가추세이므로’(3.4%)라고 답했다. 반면 반대 이유로는 ‘여성, 군면제자, 장애인 등의 취업에 불리’(40.1%), ‘여성도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므로’..
10년전 高卒이 하던 일 지금은 大卒이… 10년전 高卒이 하던 일 지금은 大卒이…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중소기업 A사. 전력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는 회사다. 10여년 전만 해도 조립 용접 설계 같은 생산공정은 공고(전문계 고교) 출신이 도맡아 했다. 이제는 아니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요즘은 공고 나와서 곧장 회사 오는 사람이 없다. 전부 대졸(전문대 포함)이다. 과거 고졸이 하던 일을 지금은 대졸이 한다. 하는 일도 똑같고 생산성도 높아지지 않았다. 학력 인플레로 인건비만 올랐다"고 푸념했다. 이 회사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고졸이 2000만원,전문대졸 2200만원,대졸이 2400만원 정도다. 그나마 비싼 임금을 주더라도 사람을 구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 A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600억원이 넘고 코스닥..
'학력 인플레'가 문제다 ‥ 대졸 실력 비해 눈만 높아져 최영원씨(31·서울 방배동)는 2002년 경기 지역의 한 4년제 대학 경제학과를 나왔다. 하지만 단순한 대학 졸업장만으로는 변변한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 3월에야 서울시가 운영 중인 1년 과정의 직업학교(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건축환경설비과에 다시 입학했다. 이곳에서 빌딩과 상가,아파트 단지 등 대규모 시설의 냉난방 설비 및 공조기 관련 기술을 익힌 뒤 평생 직업을 찾을 생각이다. 최씨처럼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제대로 구하지 못한 청년 실업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가 심각하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률(전문대 포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06년 기준 82.1%로 미국(63.6%),일본(49...